부창부수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눈코 뜰 새 없는 아내 한가인(30) 못지않게 남편 연정훈(34)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정훈(왼쪽)·한가인


요즘 한가인은 ‘해품달’ 촬영에 새 영화 ‘건축학개론’ 홍보 일정 등 올 상반기 스케줄이 꽉 차 있으며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출연 제의가 한몸에 받고 있다. 연정훈도 지난해 말 케이블 XTM ‘탑기어코리아 시즌1’, OCN 드라마 ‘뱀파이어검사 시즌1’에 이어 다음달 3일 첫 방송하는 MBN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로 안방 팬을 찾아간다.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서 그는 세상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 돈을 권력삼아 주변 사람들을 볶아대는 왕싸가지 CEO 마인탁 역으로 출연한다.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눈빛과 마초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결혼 7년차인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측근은 “한가인은 요즘 ‘해품달’을 통해 연기에 눈을 떴다. 데뷔 이래 이렇게 흥행에 성공하고 주목받은 작품은 처음이라 빡빡한 일정에도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 연정훈도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부부가 함께 하는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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