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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악플러 ‘국거박’ 언급 “한번 만나 사진찍고 싶다” 이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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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출사표를 던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악플러 ‘국거박’을 언급해 화제다.

박병호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네소타 입단 기자회견에서 ‘악플러 대응’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곤란한 웃음을 보였다.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며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해 메이저리그 입단에 성공한 박병호에겐 ‘집요한 악플러’가 있다. ‘국민 거품 박병호’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국거박’이라 불리는 이 악플러는 박병호의 기사마다 이유 없이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것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박병호 또한 해당 악플러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 최근 넥센 구단은 “악플러를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보인 바 있다.

박병호는 악플러에 대한 질문에 “예민한 부분이라서 언급을 안 하려고는 했는데…. 정말 한번 만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직접 만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며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신도 느끼는 게 있지 않겠나. 가족이 그 사진을 보고 ‘우리 아들이었네’라고 말하고 친구들이 ‘내 친구였구나’라고 깨달을 수도 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심정은 어떨까”라고 그의 얼굴을 공개하고 싶은 설명했다.

이날 박병호는 “넥센에 이적했을 때 (김시진)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께서 ‘더 큰 꿈을 품어야 한다’고 조언하셨다. 현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등 넥센 식구가 없었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은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넥센의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다음 주 미국으로 출국한다.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넥센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훈련한 뒤 2월 미네소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로 이동한다.

박병호는 “많은 야구 선수와 한국 팬이 오전에 메이저리그 중계를 볼 것이다. 후배들에게는 더 큰 꿈을 꾸는 계기를 만들고, 팬들께는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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