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인 패리스 힐튼(36)이 연하 배우 크리스 질카(32)와 결혼을 약속했다.


3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SNS에 설원에서 크리스 질카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한 뒤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패리스 힐튼은 “나는 ‘네’라고 답했다”라며 “나의 베스트프렌드이자 소울메이트. 나에게 완벽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여자다. 당신은 나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동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고마워요”고 소감을 전했다.

패리스 힐튼과 약혼한 크리스 질카는 1985년생 배우 겸 모델로 영화 ‘베어’, ‘월컴 투 윌리츠’, ‘딕시랜드’ 등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패리스 힐튼과 함께 시상식 등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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