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솔지의 수술 소식이 전해진 이 날, 같은 질환으로 투병한 중국 배우 이연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오전 그룹 EXID 멤버 솔지(30·허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솔지는 오는 8일 갑상선 기능 저하에 동반되는 안과적 질환인 갑상선 안병증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

앞서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중국 배우 이연걸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연걸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은 후, 활동이 뜸해졌다. 이후 수척해진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국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연걸이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이연걸은 무술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잦은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지와 이연걸이 진단 받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로 인해 안와 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되거나 각막, 시신경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앞서 이연걸은 이 증상때문에 안와감압술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이연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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