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가 서장훈의 과거를 폭로했다.
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가수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24년 전 서장훈이 엄정화의 친구와 사귄 사실을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정화는 등장하자마자 서장훈에게 “내 친구 중에 되게 예쁜 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잠깐 만났지?”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잠깐 만났는데 누나 친구였다”면서 “그분이 나한테 나이를 속여 나중에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제일 친한 친구를 데려 오겠다고 했는데 누나(엄정화)가 와서 되게 놀랐다”라면서 “‘눈동자’로 엄정화가 되게 유명할 때 였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서장훈을 놀리며 “그렇게 사랑한다고 하더니, 너무 자상하고. 옆에 입술도 닦아주고...”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서장훈은 모르쇠로 일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농구계의 현빈”이라며 로맨틱한 서장훈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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