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집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첫 사부 전인권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로 출연한 전인권은 자신의 집과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악기랑 침대가 있는 곳으로 네 사람을 안내했다. 그들이 묵게 될 숙소. 네 사람은 이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식사를 하기 위해 전인권이 있는 본가로 이동했다.

전인권은 자신을 찾아온 네 사람에게 잡초 및 전등을 정리하라는 요청을 했다. 특히 전인권은 잡초를 포함한 집의 모든 것에 애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인권은 ‘이 집을 100억을 주셔도 안 판다고 하셨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내가 이 집에서 태어났다. 여기엔 내게 의미가 없는 게 없다. 여기 잡초들이 많은데 베지 못하는 대문 앞 잡초들을 통해 들국화의 곡들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인권은 “삼청동은 세 가지가 맑다는 의미를 지녔는데 우선 공기가 맑고 산이 맑고, 사람이 맑다”며 자신의 집과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네 명의 제자들은 누룽지가 주식인 식습관과 저녁 8시에 취침하는 전인권의 모습을 보며 집 탈출을 감행했다. 특히 이승기가 잠든 전인권을 뒤로하고 방에서 몰래 빠져나오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2%를 차지하며 이 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