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일몰을 함께 바라봤다. 하희라는 “오빠 나 소원이 있어”라며 최수종에게 말을 건넸다. 하희라는 “항상 건강하게 지내는 거. 아프지 않고. 그래서 사는 날 동안 언젠가, 나이가 더 들었을 때도 이런 일몰을 다시 볼 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소원을 들은 최수종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은 아내의 말을 듣고 울컥한 이유에 대해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아내가 좋아하는 부분들을 세세하게 못 챙겨준 게 미안해서 그런 표정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