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황정음이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측은 “남궁민과 황정음이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을 만나 다양한 연애 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도우며, 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쓴 이재윤 작가의 작품으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게 된다.

남궁민은 사랑을 거부하지만 능력 있고 섹시한 비혼주의자 ‘강훈남’ 역을 맡았다. ​훈훈한 외모와 타고난 매력 덕분에 사랑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박식한 연애고수이지만 정작 사랑에 관심 없다는 특징을 가진, 누구든 빠져들게 만드는 ‘차도남’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정음은 이번 작품에서 팍팍한 현실에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연애 포기자이지만,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고 있는 다이빙 선수 출신, 생계형 커플 매니저 ‘정음’ 역할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애틋한 감정 연기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남궁민과 황정음의 이번 만남은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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