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과 허율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마더’ 이보영-허율
‘마더’ 이보영-허율
15일 tvN 드라마 ‘마더’에 출연 중인 배우 이보영과 허율이 마지막 1회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이보영은 “드라마를 찍는 동안 먹먹하고 슬프고 아팠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함께 그 시간을 느껴주신 많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율은 “‘마더’를 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섭섭해요”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같이 했던 스태프 이모나 삼촌, 배우 이모랑 삼촌들과 헤어지게 되어서 너무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단 1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마더’는 탄탄한 구성과 영화 같은 연출,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 중 수진의 엄마 차영신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의 명품 연기와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아역 허율의 뛰어난 연기력이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마더’의 진가는 프랑스 칸에서도 알아봤다. ‘마더’는 오는 4월 4일 열리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더’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윤복·허율 분)와 그의 엄마가 되기로 한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이 진짜 모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1월 첫 방영을 시작, 16편을 이어오며 매회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마지막 회 방송은 이날(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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