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숙희가 3월의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숙희
가수 숙희
15일 한 매체는 가수 숙희(37·진정연)가 오는 31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숙희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5살 연하 사업가 안효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여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숙희 결혼식 주례는 한국 포크계의 거장 이정선이 맡기로 했다. 축가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가수 휘성과 길미가 부른다.

숙희는 예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신혼집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마련됐다.

한편 숙희는 지난 2009년 그룹 SG워너비와 함께한 앨범의 수록곡 ‘천상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미씽 유(Missing You)’, ‘바보 가슴’, ‘라라라’, ‘가슴아 안돼’, ‘긴 사랑’, ‘나쁜 놈’, ‘마취’, ‘이별병’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이별노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사진=숙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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