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행소녀’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이태임이 지난달 개인적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부터 ‘비행소녀’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이 언급한 ‘평범한 삶을 살기로 했다’는 말의 뜻이 정확히 은퇴를 선언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해냄 측은 “사전 협의된 바 없다”며 당혹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아직 계약이 1년 여 정도 남았다“라며 ”사실 파악 후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015년 3월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라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중도 하차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이태임이 함께 출연한 걸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이어 출연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도 하차했다.
이 사건으로 이태임은 네티즌의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3개월 뒤 이태임은 다시 대중앞에 섰다. 자신이 만든 물의를 정면으로 맞서며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당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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