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1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진은 현재 임신 4개월차로 가을에 출산 예정이다.

지난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각종 인터뷰를 통해 둘째를 소망했던 이들 부부는 자녀계획에 따라 임신에 성공했다.

기태영은 과거 방송과 인터뷰에서 “엄마가 몸이 회복되려면 1년 반에서 2년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내년 쯤 둘째를 예정하고 있다. 성별은 전혀 상관없다”면서 “둘째가 생겼으면 좋겠다. 뜻대로 꼭 이뤄지는 건 아니지만 가족이 많으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유진은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BS플러스 ‘여자플러스 시즌2’ MC로 발탁돼 ‘겟잇뷰티’ 이후 5년만에 뷰티프로그램을 이끈다. 함께 출연하는 윤승아, 이현이 등과 함께 아내 혹은 엄마의 트렌디한 뷰티 팁을 전할 전망이다.

기태영 유진 부부는 2011년 7월 결혼해 2015년 첫 딸 로희를 얻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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