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비행 항공편 돈 받고 알려주고 이러는 거 불법 아닌가. 굳이 그렇게 까지 하셔야 하나요? 파는 분이나 사는 분이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정신은 최근 스위스에 방문, 그의 비행편명과 스케줄 정보 등을 알아낸 극성팬이 같은 비행기 타는 등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서 불편함을 호소한 것.
그는 이어 “이런 말 하는 거 진짜 진짜 너무 너무 싫은데 항공편을 비롯한 개인정보들 건들지 말아주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해당 정보를 알아낸 극성팬은 스타의 일정에 따라 같은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까지 따라 가거나 기내에서 선물을 주고 가는 등 행동을 일삼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잠든 스타의 모습 등을 몰래 촬영해 다른 팬들에게 돈을 받고 팔기도 했다.
당시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비행 내내 멤버들 좌석 주변을 돌아다니는 분들 때문에 기내 질서가 어지럽혀 진데다 멤버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일반 탑승객도 항의했다”라며 적발 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정신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