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현미가 방송인 왕종근과의 첫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현미, 이상벽, 장미화, 남능미, 팽현숙, 최주봉, 김하일, 왕종근, 남상일 김상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미는 왕종근과의 첫 만남에 대해 “부산에서 처음 만났다”고 기억했다. 현미는 “왕종근은 당시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드 롱 보다 더 잘생겼다”며 “지금이야 나이가 들어 조금 변했으나 엄청난 외모였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왕종근은 “저 역시 그 당시가 기억난다”며 “TV로 현미 선생님을 봤다. 꼬마가 봐도 대형 가수의 모습이었다. 선생님께서 80대가 됐지만 여전히 정신이 맑으신 게 볼수록 부럽다. 저렇게 늙고 싶다”고 화답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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