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수경은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겠다고 말한 강수지를 위해 이바지 음식을 준비했다. 이에 멤버들은 강수지, 김국진을 위한 깜짝 결혼식을 준비하게 됐다.
멤버들이 준비 한 결혼식에 강수지, 김국진은 당황하면서도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강수지는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꾹 참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강경헌, 박선영, 양수경은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을 향해 “잘 살아라”라고 말하며 축복의 의미가 담긴 꽃잎을 뿌렸다.
결혼식이 끝난 뒤 강수지는 “이런 자리를 둘 다 쑥스러워해서 이런 자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마련해주시니까 기분이 더 행복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