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남규리는 이날 영화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았다.
남규리는 개봉 예정인 영화 ‘데자뷰’에서 주인공 지민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이번 캐릭터가 행복한 장면이 없었다”며 “웃는 신이 단 한 컷도 없었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 내내 힘들었다는 그는 “일주일만에 몸무게 5kg이 빠졌다”며 “마음고생 다이어트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역할 다이어트’가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몸무게가 30kg 후반까지 내려갔다. 나중에는 척추 뼈가 다 보여 해부학하는 몸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남규리가 출연하는 영화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은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자수하지만 사고가 일어난 적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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