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배우 홍일권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홍일권(51)이 새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우 이연수는 “홍일권은 첫사랑 기억으로 남은 오빠”라며 평소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푸릇푸릇한 20대에 일로 알게돼 친하게 지냈다.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오빠 느낌”이라고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이에 홍일권은 “전원 드라마를 5년 동안 했다. 이연수가 우정 출연으로 첫사랑 역을 했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변함이 없다. 반갑다”고 말했다.

첫 출연에 긴장한 홍일권에게 이연수는 “내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응원의 말을 했다.

한편 1968년생, 올해로 51세인 홍일권은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어쩌다 보니 결혼을 못했다”고 말했다.

홍일권은 KBS 1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90년 KBS1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당시 큰 키에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해 많은 여성의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명성황후’, ‘산너머 남촌에는’, ‘공주의 남자’, ‘대왕의 꿈’, ‘징비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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