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상 연하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결혼한 가운데,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후 6시 가수 미나(47·심민아)와 류필립(30·박필립)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승현이, 축가는 가수 조관우와 소리얼이 맡았다.

두 사람 결혼식에는 가수 하리수, 채연, 스페이스A 양정구, 토니안, 양정원, 홍석천, 유리,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하리수는 SNS에 “미나 언니 행복하게 잘 살아~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류필립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미나, 검은색 블라우스로 멋을 낸 하리수 모습이 담겼다.
또 이날 영화 같은 두 사람 결혼식 화보도 공개됐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나와 새신랑 류필립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한편 2015년 공개 열애 이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제 정식 부부가 됐다. 혼인 신고는 결혼식 전 마친 상태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 웨딩디렉터 봉드, 모니카블랑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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