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은주가 ‘라디오쇼’에서 머슬 대회에 참가한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최은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은주는 ‘머슬 퀸 대회’에 참가한 계기에 대해 “원래 계획에 없었다. 영화가 계속 무산되다 보니 다니는 체육관 양치승 관장님이 참여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최은주는 “작년에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들어갈 영화에 액션신이 있어서 무술 수업 등도 받았는데 결국 무산됐다”며 “일주일에 5~6일을 술로 지냈다. 목표가 없어지니까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양치승 관장님이 ‘여배우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다른 것을 찾아보자고 동기부여를 해줬다. 거의 4개월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은주는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대회 때는 몸무게 45kg에 근육량이 22kg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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