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영이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2 <br>연합뉴스
배우 강지영이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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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24)이 영화제 참석을 위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일본 영화 ‘킬러, 그녀’의 주연을 맡은 강지영은 12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강지영은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후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반가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지영은 13일 부천시 상동 비스테이에서 진행된 영화 ‘킬러, 그녀’(감독 미야노 케이지)의 홍보 인터뷰에 참석했다.

한국 활동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강지영은 “당연하다. 지금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작품들도 계속 검토해왔던 것들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제대로 멋지게 해내고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중간하게 하고 돌아가는 것보다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한국에서도 작품이 있고 저를 찾아주신다면 언제든지 검토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강지영은 “일본에 계속 있으니까 아예 한국 작품을 생각 안 하는 이미지가 돼 있더라. 전혀 아니다”라며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지만, 엔터테인먼트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음악, 영화, 드라마는 전 세계를 통일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든 내가 연기를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가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강지영이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2 <br>연합뉴스
배우 강지영이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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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지영은 2014년 카라에서 탈퇴한 후 일본에서 영화 ‘암살교실’, 드라마 ‘오펀 블루개’, ‘오사카 순환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 주연을 맡은 ‘킬러, 그녀’는 일본과 미국 합작영화로, 어렸을 때 가족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한 여인이 복수를 맹세하며 킬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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