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욱환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8일 배우 여욱환(40)이 2세 연하 일반 여성과 1년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여욱환은 다수 매체에 “오는 20일 서울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요식업 종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고, 1년 6개월 동안 사랑을 이어왔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쳤다.

여욱환은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는) 착하고 유쾌한 성격”이라며 “결혼 후 당분간 예비신부가 하는 일을 도와줄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욱환은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큰 키에 짙은 눈썹 등 강렬한 인상으로 데뷔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는 MBC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자명고’, ‘쌍화점’, ‘별순검3’, 웹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신분 세탁소’ 등에 출연했다.

사진=여욱환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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