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가수 김건모와 소개팅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가수 김건모와 소개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 아나운서는 이날 “2005년 이야기”라며 “KBS에 입사하니 친한 연예부 기자가 김건모 씨와 친하다며 한번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색해보니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 ‘싫다’고 했더니 김건모 씨는 ‘자긴 더 싫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만나질 못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조수빈 아나운서는 1981년생으로 올해 38세, 김건모는 1968년생 올해 51세로 두 사람은 13세 차이가 난다.

한편 이날 이선영 아나운서는 “난 소지섭 씨와 소개팅할 뻔했다”며 자신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모 선배가 소지섭 씨가 공익근무할 때 딱 내게 해주려 했는데 기가 막히게 그사이에 선배 사촌 따님이 (외국에 있다) 한국에 들어왔다고 했다”라며 “그 사촌 따님에게 소개팅을 해줬다”고 밝혔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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