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영원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민영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에 기사로 소식 접하셨던 것처럼 저 결혼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고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많이 부족하고 서툴러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하다.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낄 수 있겠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 것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라면서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민영원이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오는 16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민영원은 2003년 SBS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바람 불어 좋은 날’, ‘선녀가 필요해’,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했다. 이후 카레이서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 배우 민영원 결혼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민영원입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기사로 소식 접하셨던 것처럼 저 결혼 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구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 ㅎㅎ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합니다..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것 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입니다..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또 드릴게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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