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N ‘엄마 나왔어’에서는 신이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신이는 고향 집을 방문했다. 신이는 “가족들과 다 어색하다. 특히 아빠 남동생과 어색하다”고 밝혔다.

그 말대로 신이와 남동생은 함께 시장을 보거나 이동 중 어떤 말도 없었다. 남동생이 “아까 국밥 먹은 게 다 체할 것 같다”라고 토로했을 정도.

남동생은 “누나와 34년 만에 첫 외출이다. 다신 둘이 안 갈 거 같다. 아직은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런 신이에게 구원투수가 있었으니 언니 가족이다. 애교만점 어린 조카의 등장에 얼어붙은 분위기는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언니에 따르면 신이는 이름 난 효녀. 언니는 신이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성공 후 집안의 집을 갚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모님의 고향집을 지은 이도 신이였다. 신이는 “그때 이후로 가족들이 날 어렵게 생각하게 된 거 같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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