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가 김연지와이 결혼을 앞두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유상무는 사진과 함께 김연지를 향한 마음을 담은 내용을 공개했다. 유상무는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약속드리겠다. 잘 살겠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우리 연지와 결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상무 인스타그램 글 전문.

부족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한 울 연지.

이제 내일이면 저흰 부부가 됩니다.

이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사경을 헤맬때 곁을 지켜준 사람.

수술하는 내내 울며 기도해준 사람.

항암에 고통받고 짜증낼때에도 모든걸 웃으며 받아준 사람.

나보다 더 아파하고 슬퍼한 사람.

고생만 시키는 남자인대도, 행복하다고. 웃어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 귀하고 큰 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받은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많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쁘게 살겠습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

신부한테 잘하겠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신부 말 잘듣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귀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연지와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세! 만세! 만세!!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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