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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직원 폭행 영상 공개 “기념품으로 본인이 촬영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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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파 화면 캡처
▲ 뉴스타파 화면 캡처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파일노리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퇴사한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뉴스타파 측은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함께 양진호 회장의 폭력과 갑질 등을 폭로했다.

해당 매체는 양 회장이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한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직 개발자인 A 씨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양 회장이 직접 누군가에게 지시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디스크 한 관계자는 “회사 임원 중 ‘카메라맨’이 있는데 양 회장이 시켜서 폭행 영상을 찍었다. 양 회장은 이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증언했다.

영상에서 양 회장은 A 씨에게 “너 살려면 똑바로 사과해”, “XX 새끼.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지. 내가 사과할 기회를 줬는데 네가 거부한 거야. 그럼 뒤져. 이 XX 놈아”라며 폭언했다. 당시 폭언과 폭행 장면은 여러 직원이 지켜보고 있는 상태였다.

A 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양 회장은 내가 일하고 있는 IT업계에서 갑(甲)의 위치인 데다 돈도 많기 때문에 맞서 싸우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컸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폭행 사건은 제 인생을 크게 바꾼 계기가 됐다”며 “그 일 이후 제가 섬에 와서 혼자 조용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바닥에 계속 있으면 (양진호 회장에게) 보복을 당하거나, 계속 부딪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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