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주(38)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0일 제과제빵사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 유민주의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을 들고 화관을 쓴 유민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민주는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들이 일찍 잠 못드는 이유가 이런 것일까. 결혼에 대한 큰 환상도 없던 내게 언니들이 모여 밤새 만들었다며 이끌어준 아틀리에”라며 지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민주는 이어 “샴페인과 맛있는 음식을 접시까지 가장 예쁜 걸로 챙겨주며 결혼은 당연히 이렇게 축하받아야 하는거라며 하염없이 쓰다듬어 주며 사랑을 보내주던 언니들이 만들어준 작은 동화속의 한 페이지. 이 예쁜 방에서 울기만 했던 사진첩의 사진들을 자꾸 만지작 거리는 결혼 전날밤. 밤새 울리는 언니 동생들의 축하 전화속에서 신부들이 겪는 마음이 이런것일까 하는”이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민주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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