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컬투쇼’


‘컬투쇼’에 출연한 조우진이 김혜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우진과 김혜수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을, 조우진은 재정국 차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에서 자주 만나고 자주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와 처음 작업했다는 조우진은 “무척이나 떨렸다. 만인의 연인이자 대스타이신데 촬영하면서도 꿈만 같았다. 정말 열정이 넘치셨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조우진씨가 다양한 캐릭터를 맡는데 매번 다른 연기를 보여주시지 않느냐. 그래서 저도 기대를 많이 했다”면서 “배우들에게 가장 기쁜 순간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같이 연기할 때다. 조우진씨는 정말 연기를 잘하고 훌륭한 배우다. 약간 천재과인데 노력도 엄청 많이하고 집중력이 좋다. 함께 연기하는 것에 흥분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혜수, 조우진을 비롯 유아인, 허준호,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하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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