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31)가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정일우는 그간 대체 군복무를 했던 서울 서초구 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소집해제했다.

이날 정일우는 “2년 만에 인사 드리게 됐다”며 팬들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지었다. 손가락 하트로 팬서비스도 한 정일우는 “어르신들을 모시며 배우 정일우가 아닌 인간 정일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배우 생활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2년 동안 동료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향후 계획 및 각오에 대해 “2년 동안 작품에 목말라 있었다.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해치’라는 작품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2006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군면제 사유가 될 수 있었지만 정일우는 재검 요청을 하지 않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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