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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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38)이 이혼을 고백했다.

27일 김동성은 스포츠서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내가 코치로 일하면서 멀리서 지내고 이내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또 다른 소송 같은 건 없다. 협의 이혼했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 이혼했다. 재산이나 양육권 문제나 다 대화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2004년 결혼한 김동성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자녀 양육권에 대해 김동성은 “아이들은 엄마와 지내는 것이 더 좋아서 양육권은 엄마에게로 가는 것으로 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아이들과 잘 연락하고 지낸다. 매일 카톡을 주고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을 받고 2002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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