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국가비, 조쉬 부부가 런던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국식 새해맞이’를 선보인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것도 모자라 떡국부터 신김치까지 완벽하게 풀 세팅된 영국남자의 ‘한국식 새해맞이’가 공개된다.

조쉬, 국가비 부부는 1월 1일 아침 메뉴로 한국 새해 전통 음식인 떡국을 준비했다. 김치를 사랑하는 영국남자 조쉬는 한국인보다 더 맛있게 먹는 ‘신김치 먹방’으로 패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더욱이 이날 현장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스킨십이 끊이지 않는 ‘로맨틱 부부’로 정평이 난 ‘조가비 부부’가 사실 ‘연상연하 부부’라는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새해 아침 조쉬가 평소와 달리 국가비를 향해 ‘누나~’라고 부르며 세배를 건네는 반전 애교를 시전한 것. 심지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조가비 부부’는 영국인 시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걸어 ‘한국식 세배’를 올린 후 세뱃돈을 받기 위한 요절복통 설득을 벌이면서 런던의 새해를 유쾌함으로 물들인다. 남편 조쉬에게 세배를 받은 국가비의 리얼한 반응은 어땠을지, 조가비 부부는 시부모님으로부터 세뱃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뒤이어 조쉬, 국가비는 오랜만에 런던 시내에 나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만끽했다. 하지만 런던의 랜드 마크인 런던아이를 바라보던 중 남편 조쉬의 과거 연애가 들통 났고, 결국 아내 국가비와 ‘귀여운 신경전’이 벌어졌다. 과연 ‘꽁냥꽁냥의 극치’를 달리는 두 부부의 새해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런던의 맛’으로 더욱 글로벌해진 ‘아내의 맛’을 통해 남김없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런던의 새해를 너무도 ‘한국스럽게’ 맞이한 ‘조가비 부부’의 일상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정도로 유쾌하고 신선했다”라며 “‘아내의 맛’에 뜬 조쉬, 국가비 부부의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새해 풍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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