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자신의 굴욕사진을 지우고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인 배우 정재순, 임예진, 차화연, 이혜숙, 유이, 나혜미,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걸그룹 5대 굴욕짤’ 멤버에 속한 사진을 지우고 싶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유이는 “패션쇼 모델을 선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이는 “다른 모델들과 똑같이 헤어, 메이크업을 받아야 하더라. 그때 다른 분들을 보니까 예쁘고 멋있었다. 그래서 ‘나도 똑같겠구나, 내가 김유이다’ 이런 마음으로 런웨이에 섰는데 나주에 사진을 봤더니 너무 이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시 유이의 패션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목이 어디갔냐”, “왜 이러냐”, “사진이 잘못 찍힌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유이는 “모델분들이 했다면 굉장히 패셔너블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사진만 이상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조세호는 “걸그룹 5대 굴욕짤이라고 했는데, 그럼 나머지 네 분은 누구냐”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유이와 함께 오른 다른 아이돌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윤아, 설리, 수지, 강지영이 포함됐다.

사진을 본 유재석은 “그래도 유이가 1등이다. 베트맨 펭귄맨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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