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의 핑크빛 분위기가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최윤교 극본, 이정섭 연출)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과 천사 단(김명수 분)의 운명적 만남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극중 천사 단은 100일 안에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줘야만 하는 특별 임무를 수행 중이다. 단은 미션 첫 날부터 까칠한 이연서가 사랑을 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니라고 판단한 채 좌절했다. 이를 모르는 이연서는 자신에게 예쁘게 살라고 충고하는 단을 비서로 고용, 티격태격 부딪힐 이들의 좌충우돌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29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이연서와 단의 뜻밖의 핑크빛 분위기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장 뛰도록 가까워진 이들의 모습이 열혈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단은 입술이 닿기 직전인 듯한 모습으로 서 있다. 이연서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단, 그리고 당황한 듯 얼어붙은 이연서의 표정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연서는 단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란 모습. 이연서를 뒤에서 꼭 안은 단의 애교 가득한 행동은 그야말로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이연서와 단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어떻게 이토록 가까워진 것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방송에 앞선 예고편에서 단은 이연서에게 “내가 해 줄게. 너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안방극장의 심쿵 지수를 높인 바. 설렘보다는 티격태격에 가까웠던 이들의 관계에 도대체 어떤 미묘한 변화의 바람이 분 것일까. 이 두근거리는 떨림의 끝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입맞춤 5초 전 이연서와 단의 모습이 본 장면을 더 궁금하고 기다려지게 만든다.

백허그에 눈맞춤까지, 신혜선과 김명수의 설렘 케미 는오후 10시 ‘단, 하나의 사랑’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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