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배우 김석훈은 1일 신부를 처음 만난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상엽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데뷔할 때 처음 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일일이 챙겨주시고 방송국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카메라 앞에 서는 법도 가르쳐주셨어요. 첫 세트장 녹화 때 긴장하는 저를 위해 함께 현장으로 나와주셨던, 마음이 지칠 때 늘 생각나고 술잔 기울여주시던,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이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석훈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어 이상엽은 “석훈이 형이 오늘 결혼을 하십니다. 석훈이 형 이제 더 행복해지시길. 석훈이 형 이제 더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영철은 김석훈과 신부의 뒷모습을 담은 결혼식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신부의 돋보이는 옆라인이 눈길을 ㄲ쓴다.

김석훈은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국립극단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다 지난 1998년 드라마 ‘홍길동’에서 주인공 홍길동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토마토’, ‘경찰 특공대’, ‘한강수타령’, ‘폭풍속으로’, ‘비밀남녀’, ‘행복한 여자’, ‘천추태후’, ‘반짝반짝 빛나는’, ‘루비반지’, ‘징비록’, ‘엄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브라운관을 장악했으며,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또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금까지 ‘궁금한 이야기 Y’의 스토리텔러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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