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수입에 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의사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가 출연했다.

홍혜걸은 이날 “아내 여에스더가 잘 돼 기죽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면서 “아내가 잘 된 것에는 내 몫이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예전에는 내가 잘 나갔다. 내가 강연을 3000번 가까이 했고 30억 이상 벌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번 돈으로 아내가 사업하고 병원하고 있다. 내가 기죽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심지어 우리 어머니도 ‘여에스더 때문에 기죽지 마라’고 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홍혜걸은 아내에게 “당신이 너무 설치고 다녀서 그런 것”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서 정말 문제가 없었다. 다른 여자 동기들은 치마 사면 남편이 째려본다고 하는데 홍혜걸은 그런 적 없다”고 자랑했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CEO이기도 한 여에스더는 유산균 사업이 연 매출 500억, 누적 2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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