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예고편에서는 김민우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민우는 당시 아내의 병세를 떠올리며 “다른 걸 다 해봤는데 가장 센 약을 투약해도 안 되더라.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다”며 아내의 투병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뇌까지 전이가 됐다. 내 생일을 물었는데 똑바로 대답을 못하더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우는 아내와의 사별을 이유로 과거 연예계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져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김민우는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90년 1집 앨범 노래 ‘사랑일뿐이야’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6살 연하 일반 회사원 아내와 결혼했지만, 8년 만에 아내와 사별했다.

지난 2017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우는 건강했던 아내가 일주일 만에 희귀병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해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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