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연예계 대표 축구 애호가 최수종의 소속팀 일레븐FC와 뭉쳐야 찬다 멤버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일레븐FC 단장으로 출연한 최수종은 “오늘 허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 있다. 바로 나이트 클럽 사건”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당시 허재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는데, 자리에 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예의가 바르더라”며 “그런데 인사를 하희라에게만 했다. 나도 같이 있었는데”라고 말해 허재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허재는 바로 달려와 90도로 허리를 숙인 뒤 ”그 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