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컴백 후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안았다.

몬스타엑스는 7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송하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현은 “저희가 받기 과분한 상인데 ‘몬베베’(팬덤명)가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겠다”는 소감을 말한 뒤 “저번에도 말했지만 몬베베와 몬스타엑스는 무너지지 않을 거니까 저희 몬스타엑스랑 같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굉장히 다사다난한 한해였다”고 말한 형원은 “남은 한해는 누구도 빠짐없이 모두 행복한 날들을 채워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몬베베 여러분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28일 8개월 만의 새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FOLLOW’ 활동을 시작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연이어 터진 악재로 몸살을 앓았다.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원호의 채무불이행, 학창시절 전과, 무면허운전, 대마초 흡연 등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애초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지만 새로운 논란이 계속 나오자 결국 원호를 탈퇴시켰고 몬스타엑스는 6인조로 재편됐다. 또 다른 멤버 셔누도 불륜설 루머에 이어 나체 사진 유출 의혹으로 진통을 겪었다. 스타쉽 측은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라며 법적대응을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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