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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세로니, 40초만 뛰고도…부상으로 180일 ‘메디컬 출전정지’

UFC 세로니, 40초만 뛰고도…부상으로 180일 ‘메디컬 출전정지’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1-22 09:42
업데이트 2020-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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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와 대결서 코 부러져…부상 선수 보호 차원서 출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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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슈퍼스타이자 ‘악동’인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46 웰터급 메인 이벤트에서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며 도널드 세로니의 관자놀이에 왼손 주먹을 꽂아 넣고 있다. 맥그리거는 이날 경기 시작 40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 AP 연합뉴스
UFC의 슈퍼스타이자 ‘악동’인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46 웰터급 메인 이벤트에서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며 도널드 세로니의 관자놀이에 왼손 주먹을 꽂아 넣고 있다. 맥그리거는 이날 경기 시작 40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 AP 연합뉴스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7·미국)가 40초만 뛰고 6개월간 옥타곤에 설 수 없게 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는 22일(한국시간) 세로니가 180일짜리 메디컬 출전정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출전정지는 경기 중 다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세로니는 지난 19일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와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어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패했다.

싸운 시간은 불과 40초였지만 맥그리거의 어깨 공격과 킥, 펀치로 인해 코가 부러지고 완화골절상을 입었다.

세로니의 매니저인 조시 존스는 다행히 뇌에는 심각한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세로니는 의료진의 검사를 통해 완치됐다는 판정을 얻기 전에는 7월 17일까지 옥타곤에 오를 수 없다.

최다 경기 출전, 최다승 등 각종 UFC 최다 기록을 보유한 세로니는 당시 맥그리거의 기세에 눌려 주먹 한 번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한 채 허무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반면 맥그리거는 흠집 하나 없이 15개월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재를 과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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