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수소 캠페인 영상(오른쪽 위)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br>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수소 캠페인 영상(오른쪽 위)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21일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을 내놓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에 장르를 나누는 것은 점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음악은 장르가 BTS”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그래미닷컴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앞으로 탐색하고 싶은 장르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디지털 트랙까지 20곡이 수록된 새 앨범에는 힙합과 록, 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가스펠 요소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발매와 동시에 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스 차트 1위를 휩쓸었고 21일 하루 265만장의 앨범이 팔려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개 부문 수상에 대해서도 기뻐했다. 리더 RM은 “마치 우리가 그래미를 받은 기분이었고 ‘기생충’의 영예는 우리에게도 영광”이라며 “케이팝이나 한국 영화 이외 분야에도 한국에는 재능 있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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