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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선경매로 ‘싫어하는 드레스’ 내놓은 귀네스 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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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네스 팰트로.
AFP 연합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밥을 굶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에 동참하고도 일부에서 욕을 먹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팰트로는 유명 인사들이 기념품 등을 경매로 팔아 그 수익금을 식량 지원단체에 기부하는 ‘올인챌린지’(#AllInChallenge)의 일환으로 자신이 과거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내놨다.

그런데 이 드레스는 팰트로가 과거 “좋아하는 옷이 아니다”라고 공개 질타한 옷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드레스는 팰트로가 200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었던 옷으로, 몸에 착 붙는 은색 캘빈클라인 제품이다. 당시 시상식은 팰트로가 1998년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로 다음해 열린 행사였다.

팰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90년대의 맨 끝이자 지금 다시 유행하는 스타일이어서 기부하기에 좋은 옷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찰자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드레스를 건네줄 예정이다.

그러나 CNN은 팰트로가 2013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혹평한 바로 그 드레스를 경매에 내놓은 게 문제라고 보도했다.

팰트로는 당시 블로그에 “괜찮은 드레스지만 오스카에서 입을 옷은 아니다. 난 그 해 (시상식에서) 보이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 옷을 골랐다”라고 적고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팰트로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선행을 칭찬하는 글과 과거 발언을 근거로 비판하는 글이 섞여서 올라오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젠고서치’라는 아이디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자신이 가장 덜 좋아하는 오스카 드레스 중 하나라니 아주 우습다”라고 꼬집었고, ‘벨라vw’라는 네티즌은 “매우 고결하지만 드레스 경매 수익금이 아닌 자신의 돈을 기부하라”고 촉구했다.

스포츠용품 업체 파나틱스가 시작한 이번 자선경매 행사는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가수 시아라 등이 동참했고, 현재까지 1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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