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박태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 사진=페이스북
웹툰작가 박태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 사진=페이스북
웹툰 작가 박태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퇴원한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박태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59.8kg이 된 자신의 몸무게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박태준은 사진과 함께 “무사히 퇴원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 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을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살이 4키로가 빠져있다. 네이버 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 피워 죄송하다.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태준은 지난 20일 자신의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 301화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을 밝혔다.

다음은 박태준 글 전문.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 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습니다.

근데 살이 4키로가 빠져있네요 개이득..

네이버 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 피워 죄송합니다.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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