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br>판씨네마 제공 <br>
배우 윤여정(73)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BSFC)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BSFC 주제가상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배급사 판씨네마는 14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윤여정이 받은 여우조연상은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BSFC 수상 배우인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은 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미국 아칸소주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 수상으로 오스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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