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br>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이 15일 전 세계와 동시에 한국의 디지털 주문형비디오(VOD) 시장에 공개된다.

‘테넷’은 지난 8월 개봉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열역학 상태함수인 엔트로피를 이용해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중심에 뒀다. 미국 정보기관 요원(존 데이비드 워싱턴 분)이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러시아 재벌 샤토르(케네스 브래너 분)에 대항해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놀런 감독이 20년간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다. 실제 보잉 747 비행기를 동원한 폭파 장면 촬영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세계 7개국 현지 촬영으로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에선 199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테넷’은 IPTV, 디지털케이블TV,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VOD 서비스와 함께 약 75분 분량의 특별 영상도 제공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