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스에이프 SNS
사진=키스에이프 SNS
래퍼 키스에이프(Ketih Ape)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키스에이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싫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뉴스가 있다”며 “의사가 내게 ‘3~6개월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 인생에 작은 영감을 줬거나 나와 함께 성장한 뮤지션들에게 무보수로 피처링을 할 것”이라며 “지구를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내 소리를 남기고 싶으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달라”고 덧붙였다.

키스에이프는 자신의 위치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표시했으며, 병원 침대에 누워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키스에이프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에 대해 “내 건강말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자”며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키스에이프는 지난 2013년 예명 키드애쉬(Kid Ash)로 그룹 코홀트로 데뷔했다. 2015년 발표한 싱글 ‘잊지마(It G Ma)’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해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