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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서지훈씨로

EBS의 아동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의 주인공이 13년 만에 교체된다.



26일 EBS에 따르면 제작진은 최근 이 캐릭터의 새 주인공으로 뮤지컬 배우 서지훈을 낙점하고 관련 협의를 마쳤다. ‘1대 번개맨’인 배우 서주성은 다음 달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서지훈이 맡은 ‘2대 번개맨’은 다음 달 21일 처음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모여라 딩동댕’은 지난 1999년 ‘딩동댕 유치원’의 토요일 특집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으나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이듬해 지금의 이름으로 단독 편성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캐릭터인 ‘번개맨’은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떠올라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배우 서주성이 첫 방송부터 13년 동안 계속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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