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이 서현진을 향한 ‘츤데레 매력’을 선보여 여심을 저격한다.
지난 3일 방송에서 해영은 결혼 전 날 파혼을 감행하고 종 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일삼다 부모님 집에서 쫒겨나 작은 쪽방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해영의 방에 숨겨져 있던 쪽문으로 통하는 옆 방에 도경이 살고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지며 야릇한 동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또 오해영’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3화에서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은 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아찔한 상황에 놓인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도경과 해영은 도경의 방 쇼파에 나란히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있다. 특히 상념에 빠진 듯 슬픈 눈을 한 서현진의 청순한 모습과 그런 서현진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에릭의 모습이 시청자의 궁긍즘을 자아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자꾸만 해영이 신경쓰이는 도경이 무심한 듯 굴다가도 해영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이는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킨다”라며 “서로가 무엇을 하는지 소리만으로도 알아챌 수 있는 가깝운 공간에서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상황에 놓인 두 남녀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에릭, 서현진, 전혜빈 등이 출연하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