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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영국 유학시절 야한 소설로 외로움을 달랬다고 고백했다.

김지석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영국 유학 시절 팩스로 야설을 받아봤다”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이날 “당시 야설이 유행이었다. 컴퓨터도 없고 그럴 때라 친구한테 팩스로 보내달라고 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까 고민하다가 친구한테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가 크니까 부모님이 아실까봐 조마조마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석진 김지석은 친하지만 서로 존칭을 쓴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친하다. 안지는 오래됐는데 같이 작품 한 적이 없었다”며 “지낸 건 오래됐는데,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없었다. 존칭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 서로 존중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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