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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광 이태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수족관급 냉장고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방송 초창기부터 이태곤씨 섭외에 공을 들였다”며 “수족관급 냉장고”라고 낚시광 이태곤을 소개했다.

이태곤은 “냉장고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그저께 군산으로 급하게 낚시를 갔다. 두 번 입질이 왔는데 줄이 끊어져버렸다. 다행히 좀 괜찮은 사이즈를 잡았다”고 밝혔다.

고가 낚시대 및 장인의 이름이 새겨진 회칼 등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횟집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고 낚시광임을 입증했다.

이태곤의 냉장고에서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라는 오징어계의 최고봉 무늬오징어를 비롯해 60cm, 70cm를 넘는 초대형자연산 참돔이 차례로 등장해 지켜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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