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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7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7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페이커 얼굴을 보고 이름을 순간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SOS 중증정리구역’ 편으로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가수 김종국의 집을 정리했다.

이날 집 정리 중 김종국은 멤버들과 “비닐봉지 버리지 말라”며 옥신각신 다퉜다.

여기에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 케이스를 SBS로 반환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발코니에서 생수 24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필수품들을 찾아냈다.

멤버들은 5년 이상 된 김종국 소유 명품을 걸고 미션을 수행했다.

‘제한 시간 퀴즈’ 미션에서 에이스로 등극한 유재석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사진이 등장하자 “당연히 안다. 잠깐만 생각이 안 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유재석.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은 “너무 잘 아는데”라면서도 이름을 외치지 못했고, 방송인 하하는 “이제 큰일 났다”고 걱정했다.

개그맨 양세찬은 “큰일 나게 내버려 두자”고 말해 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결국 “나랑 친하다. 페이커!”라고 이름을 떠올려 위기를 극복했다.

미션 종료 후 멤버들은 런닝볼 뽑기로 4개의 선물을 나눠 가졌다.

집 주인 김종국은 50% 확률 뽑기에서 200만원 상품권을 선택해 금손을 인증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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