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페이커 얼굴을 보고 이름을 순간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SOS 중증정리구역’ 편으로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가수 김종국의 집을 정리했다.
이날 집 정리 중 김종국은 멤버들과 “비닐봉지 버리지 말라”며 옥신각신 다퉜다.
여기에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 케이스를 SBS로 반환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발코니에서 생수 24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필수품들을 찾아냈다.
멤버들은 5년 이상 된 김종국 소유 명품을 걸고 미션을 수행했다.
‘제한 시간 퀴즈’ 미션에서 에이스로 등극한 유재석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사진이 등장하자 “당연히 안다. 잠깐만 생각이 안 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너무 잘 아는데”라면서도 이름을 외치지 못했고, 방송인 하하는 “이제 큰일 났다”고 걱정했다.
개그맨 양세찬은 “큰일 나게 내버려 두자”고 말해 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결국 “나랑 친하다. 페이커!”라고 이름을 떠올려 위기를 극복했다.
미션 종료 후 멤버들은 런닝볼 뽑기로 4개의 선물을 나눠 가졌다.
집 주인 김종국은 50% 확률 뽑기에서 200만원 상품권을 선택해 금손을 인증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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